육아 일상 꿀tip

신생아 우는 7가지 이유_ 직접 키우면서 알게된 사실.

jja_mong_papa 2026. 5. 27. 13:24

안녕하세요.

짜몽파파입니다.^^

 

 

오늘은 처음 아기를 키우시는 초보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힘들어하시는 부분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바로 "아기가 왜 우는 걸까?"입니다.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배가 고픈 건지, 어디가 아픈 건지,

아니면 그냥 칭얼대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엄마 아빠가 함께 울고 싶어지는 그 순간...

처음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ㅠㅠ

 

 

아기들은 말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울음이 유일한 소통 수단입니다.

배가 고파도 울고, 기저귀가 젖어도 울고, 졸려도 웁니다.

숙련된 부모님들은 울음소리만 들어도 이유를 파악한다고 하는데,

초보 엄빠 입장에서는 정말 다 똑같이 들리죠.

그래서 오늘은 아기가 우는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이유 7가지를 정리해 드릴게요.

미리 알아두시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울고 있는 짜몽이 신생아시절 모습이에요.

배고픔

아기 울음의 가장 기본적인 이유입니다.

아기는 생존 본능에 충실한 존재라 배가 고프면 바로 울음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울음소리로 배고픔을 구별하는 건 초보 엄빠에게 쉽지 않지만,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손을 아기 입가에 살짝 가져다 대보세요.

아기가 고개를 돌려 입을 따라온다면 배가 고프다는 신호입니다.

이를 루팅 반사(rooting reflex)라고 하는데, 이 방법이 가장 빠르고 확실합니다.

대소변 불편함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 느낌 자체가 낯설거나,

기저귀가 젖어 찝찝한 느낌이 들면 아기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울기 전에 미리 기저귀를 확인하고 갈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예민하지 않은 아기는 기저귀가 젖어도 울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피부 짓무름이나 기저귀 발진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기저귀를 갈 때는 잠시 열어두어 아기의 Y존이 바람을 쐴 수 있도록 해주세요.

소변 테러?!를 맞을 수도 있지만 통풍만으로도 발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기저귀를 계속 차고 있는 느낌이 어른에게도

얼마나 불쾌할지 생각해 보면 아기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되죠. ㅠㅠ

졸음

잠이 오는 느낌이 낯설어서 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른이야 졸리면 자연스럽게 눈을 감으면 되지만,

아기는 졸음이라는 감각 자체를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낯선 느낌에 불안함을 느끼고 울기도 합니다.

또 겨우 잠들었다가 외부 소음이나 소리에 깜짝 놀라 깨버리면 울음을 터뜨리죠.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는 자연스럽게 발뒤꿈치를 들고 다니게 된다는 말이 있죠. ㅋㅋㅋ

아기가 잠들면 온 집이 숨소리도 줄이게 되는 그 마음, 키워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원더윅스 (성장통)

아기는 태어난 후 100일 동안 태어날 때 몸무게의 2배 이상으로 커지고,

1년 안에 3배 이상 성장합니다.

사춘기 때 키가 몇 cm 자라는 것만으로도 무릎이 아파 고생했던 기억이 있으시다면,

아기가 겪는 성장통이 얼마나 클지 조금은 상상이 가실 겁니다.

이럴 때는 아기의 팔과 다리를 조심스럽게 마사지해 주시고,

기마자세를 반복하는 '둥가둥가'를 해주시면 울음이 잦아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출산 후 엄마는 골반과 뼈가 아직 회복 중인 경우가 많으니,

이 역할은 아빠가 맡아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기 울음이 잠시 멈추는 마법이랍니다. (, 멈추면 계속 해줘야 하는 건 함정...)

배앓이 (장내 가스)

아기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불편함 중 하나입니다.

분유를 탈 때 공기가 들어가거나 수유 중 공기를 함께 삼키게 되면

장에 가스가 차서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어른도 배에 가스가 차면 뒤틀리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잖아요.

말도 못 하는 아기가 그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안쓰럽습니다. ㅠㅠ

수유 후 반드시 트림을 시켜주시고, 아기 배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 유튜브에 아기 배 마사지 영상이 정말 많이 올라와 있으니 꼭 참고해 보세요!

예민한 기질

아기들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질이 있습니다.

그중 선천적으로 예민한 기질의 아기들은

외부 자극을 훨씬 크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울음도 많고 낯가림도 심한 편입니다.

촉각, 시각, 청각, 미각이 유독 예민한 아기들은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느끼는 자극들도 크게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아기를 키우실 때는 다른 집 아기와 비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상에 똑같은 아기는 없습니다.

내 아기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맞는 방식으로 이해하며

키우는 것이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입니다.

태열

아기는 성인보다 기초 체온이 높습니다.

너무 두껍게 감싸거나 실내 온도가 높으면 피부에 태열이 올라오면서

엄청난 가려움과 따가움을 느끼게 됩니다.

말 못 하는 아기는 당연히 울음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죠.

실내 적정 온도는 20~25℃, 습도는 40~60%로 유지해 주시고,

아기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에도 신경 써주세요.

그럼에도 태열이 심해진다면 소아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아기가 우는 이유,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조금 더 이해가 되시나요?

물론 이 7가지 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원인은 위의 내용들입니다.

 

하나씩 체크해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아기의 울음소리로 아기의 상태를 파악하실수 있을거에요.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내가 잘 하고 있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 고민 자체가 이미 최고의 부모라는 증거입니다.

하루하루 버텨내다 보면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를 보게 되는 날이 올꺼에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